10월엔 안보 이슈가 전면에 부상했다. 북
10월엔 안보 이슈가 전면에 부상했다. 북한이 무인기를 통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펼쳤고,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던 작가 한강의 이슈, 배우 김수미의 별세, 국회에 출석한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증언도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3월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이 취소되며 체포 52일 만에 석방되었고, 이는 정국에 또 다른 혼란을 불러왔다. 구속기간 계산 기준을 논란이 일었고, 법원의 예상밖 결정은 탄핵 정국을 더욱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만들었다. 한편,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국내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회적으로는 공직자 등의 성폭력 의혹 등이 연이어 터지며 국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6월에는 ‘석유 발견’이란 말 한 마디로 포항 영일만이 들썩였다. 정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내세웠지만, 체산성 분석 업체 엑트지오의 페이퍼컴퍼니 논란과 무속 논란까지 겹치며 곧바로 신뢰 위기를 맞았다. 국회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가 진행됐고,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군사 지원 명문화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다. 북한의 오물풍선은 7차례까지 확대됐고,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과 대통령실 관련 회고록 논란도 이어졌다.이번 포스팅은 '한국현대사 - 연표로 보는 윤석열 정부 3년(1) 2022년~2023년'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보면서 3년간의 윤석열 정부를 각자 평가하고 판단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내용들은 본 블로그의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주요 사건, 이슈, 뉴스 월별 총정리"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시사상식카테고리를 참조하면 됩니다. 내용이 길어 두 파트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윤석열정부#윤석열정부연표#2024년한국현대사#2025년한국현대사#12·3계엄#서부지법폭동사태#윤석열구속취소#윤석열탄핵#대통령탄핵#현대사연표국내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이어졌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탄핵 찬반 시위가 계속되며 여론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었다. 헌법재판소의 변론은 대통령이 계엄 필요성을 직접 주장하거나, 국회·선관위에 대한 개입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적 논란을 키웠다. 여야 대치 속에 탄핵과 관련된 특검법안, 방송법·상법 등 주요 입법안들이 쏟아졌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연이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11월은 국정의 위기감이 정점을 찍은 시기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고, 시정연설 불참, 명태균 게이트가 심화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적인 미국 대통령 당선까지. 국내외 모두 요동쳤다.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으며 1심과 엇갈린 결과를 받아 사법리스크가 커지게 되었다. 또한 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극단적 대치가 계속됐다.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치를 놓고 극단적 갈등을 경험했다.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이라는 중대한 헌정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사회는 깊게 분열되었고, 국민의 마음은 극단적인 충돌로 얼룩졌다. 이제 다음 정부에게 남겨진 가장 큰 과제는 이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이다. 어느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적 입장을 넘어, 헌법질서와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숙고가 절실한 시점이다.2월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선언이 한국 경제에도 직격탄이 되었으며, 글로벌 통상 전쟁이 본격화되었다. 기민하게 트럼프 시대를 대처하는 외국의 각 정부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리더십 부재 상황 속 '부정선거' 이슈가 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3월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을 창당하며 정치권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은 민생 점검 중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발언으로 괴리된 현실감각으로 민심을 자극했다. 민심이 정부에 호의적이지 않는 이와 같은 시점에서, 고 채 상병 수사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직 국방부 장관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 이를 두고 '런종섭'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2024년8월은 이념의 충돌이 가장 뜨거웠던 달이었다.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일본'이 빠졌다. “공산 전체주의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발언이 정국의 불을 붙였고, 독립기념관 경축식 취소 사태까지 이어졌다.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는 재신임을 받으며 민주당 내 이재명 리더십 체제를 공고히 했으며, 국회와 대통령과의 대립은 끊임 없이 이어지며 방송법 거부권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사건으로 교육계 전반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2024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이권·이념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히며, 기득권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하루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송 과정에서의 헬기 전원 논란까지 겹쳐 정치권은 큰 충격에 빠졌다.이 시기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열풍이 재점화됐고, 수도권에서는 GTX-A 구간(수서~동탄)이 개통돼 교통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서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출전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 시리즈’가 열려 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통령은 신년대담에서 KBS 앵커의 김 여사의 명품백 관련 질문에 "박절하지 못해서"라는 답변을 남겨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같은 달, KASIT 졸업식장에서 비판 피켓을 든 학생이 퇴장당한 '입틀막 사건'이 반복되며 표현의 자유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코리안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시동을 걸기도 했다.2024년 12월 비상계엄과 2025년 4월 탄핵까지는 최대한 중립적인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2024년 12.3 비상계엄2025년 12월, 대한민국 현대사에 길이 남을 정치 격변이 있었다.9월, 국회는 본격적인 대립 국면에 돌입했다.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불참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계엄령 의혹’까지 제기됐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23차례를 넘겼고, 명태균 게이트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기 시작하며 정국은 새로운 수렁으로 빠져들었다.2025년 1월, 대한민국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의해 체포되었고, 이후 서부지법의 구속 결정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금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둘러싸고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찬반 집회가 연일 이어졌으며, 1월 19


10월엔 안보 이슈가 전면에 부상했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