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와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일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점검을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된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특히 마포구에서는 가격 띄우기 등 의심거래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보다 면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허가구역 외 인근 지역으로 투기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는 취지입니다.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와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후 서울시는 총 32건의 의심거래를 발견했습니다.실제로 한 매수인은 서울 내 아파트를 18억 원에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9억 원을 제외한 자기자금 9억 원 중 1억 원을 제외한 금액이 차입금 등으로 구성돼 자기자금 대비 차입금이 과다하다고 조사됐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정밀조사 진행 중입니다.서울시는해당 거래 건을 포함해 의심거래에 대해서 거래자금 출처 등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의심거래 32건에 대해 거래당사자와 공인중개사에게 소명서 및 금융거래내역을 제출받아 거래신고 내용과 실제 거래 내역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서울시는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거래 가격담합 ▴가격 띄우기 목적의 허위 거래 계약 신고 ▴허위 매물 표시·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향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금융위원회와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가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는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허가구역 외 인근 자치구로 투기 세력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장의 의심 거래 움직임을 신속히 포착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입니다.또 점검 당시 폐문 등의 사유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추후 재방문을 실시하고,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해 의심거래 여부를 전수 조사할 예정입니다.한편, 시는 투기수요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거래 동향 모니터링도 병행합니다.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용인교육지원청·환경산업기술원·단국대·어린이집연합회 ‘민·관·학+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전국 최초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추진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용인교육지원청·한국환경산업기술원·단국대학교·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2일)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국대학교 및 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 저감 행동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시와 4개 기관·단체는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해 시민과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홍보하며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을 펼친다.‘K-잔반제로’는 구내식당이나 학교 또는 어린이집 급식실 등에서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실천한 개인에게 인센티브로 소정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생활실천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항목에 ‘잔반제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규정을 개정한 후 포인트 적립을 위한 잔반제로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잔반제로 식당으로 시범 운영하는 동시에 탄소중립포인트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한편, 각 기관은 이날 협약 후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탄소 줄이기 캠페인 및 온실가스배출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펼칠 계획이다.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