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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체크 바지 열풍에 꽂혀있기 때문이에요! ㅋ이곳은 고층 빌딩 3개 동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지진의 여파로 그 다리가 끊어진 장면이 태국 현지 TV 영상에 잡혔다고 해요.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권영준 씨는빌딩 C동 52층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와 딸을 찾아 집이 있는B동으로 돌아가기 위해 끊어진 다리를 뛰어넘었다고 해요.다행히도 가족들이 이미 대피한 걸 확인한 뒤, 약40층 이상을 걸어 내려와가족과 다시 만났다고 해요. 진짜 강철같은 체력이네요. 태국 타이라 TV에 출연해서 썰푸는 권영준 씨와 그의 아내 보유리씨태국에 계신 한국 분이 입으실 줄 몰랐거든요!※번외로 제가 왜 사진에 체크 바지 드립을 했냐 하면?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태국 타이라 TV 등에서는 “방콕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 한국인 남성이 흔들리는 건물에서 아내와 딸이 있는 다른 건물로 이동하려고 50층에 위치한 끊어진 스카이워크를 뛰어넘었다"라고 전했어요.저도 올린 영상 중 하나인데 다시 보여드릴게요.보유리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위험한 행동이었고,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어요.”라며, “남편은 단지 가족을 돕고 싶었던 거예요. 무슨 일을 하든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하느라, 다른 건물로 뛰어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도 잊었을 정도예요.”라고 전했다고 해요.특히 권영준 씨의 아내인보유리 씨는 태국의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당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지진을 감지하고 급하게 뛰어나가는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잡혔다고 해요.저도 베트남 하노이 고층 아파트의 높은 층에 거주하면서 건물이 흔들리는 걸 처음 겪어봤는데,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고층 빌딩의 끊어진 연결 다리를 뛰어넘어 가족에게 달려간 한국인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직접 그 지진의 공포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어요.권 씨의 사연이 알려진 뒤로, 태국 현지에서는 이미 '국민 남편', '국민 아빠', '멋지고 귀엽다'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참 멋지고 잘 생기고 귀여운 호감형인 것 같아요.그 건물은 고급 럭셔리 레지던스 파크 인 ‘파크 오리진 콘도미니엄 통로’인데,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건물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가 파괴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어요.권 씨는 다리를 뛰어넘은 뒤에도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지만,오로지 가족만 생각하며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 달렸다고 해요.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행동한 게 정말 대단해요.권영준 씨도 태국 타이라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이후 보유리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맨발로 흙이 잔뜩 묻은 남편의 발 사진을 올리기도 했어요.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약 1000㎞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죠.세분(권영준씨, 보유리씨, 그리고 따님) 모두 오랫동안 행복하시길~“당시에는 아이 걱정으로 머릿속이 가득했고, 아내와 아이를 지키러 가야만 했다”라며 “(뛰기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콘크리트가 아직 분리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어요.반가워서ㅋㅋ영상의 각도 때문에 흔들림이 별로 심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위 영상을 다시 보면 다리가 엄청나게 벌어지며 크게 흔들리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이후 권 씨 가족은방콕의 다른 지역으로 임시 거처를 옮겼고, SNS를 통해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고 해요.다행히 가족 모두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지진으로 흔들려 연결 다리가 끊어지는 모습이 남성은 한국인 권영준 씨로, 태국인 아내와 결혼해서 현지에서 거주 중이라고 해요.정말 긴박한 순간이었을 텐데,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요.영상 보면 태국인 아내분 한국어 잠깐 하시는데 실력 엄청나신듯! 발음이 거의 한국 사람 수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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