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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에 해외 전화가 걸려왔는데 준호 씨 전화다. 4월 20일 종민, 현섭 결혼하는데 참가 여부 체크를 하는데 지민이 몇 시냐 물으니 저녁 6시라고 한다.지민이가 꽃밭이라도 일굴만한 땅이 있는 집을 해줘서 그게 제일 크게 고마웠다.지민준호 씨 결혼을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어머니께서 전하는 말씀 한마디!지민 씨도 지민 씨 어머님도 너무 곱고 예쁘시다.다정한 두 모녀 모습이 진짜 천사가 따로 없다.우리 엄마는 학교 앞에 우산 한번 갖다 준 적이 없다 엄마 말씀하시길 "야 네가 뛰어오는 게 더 빨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결혼 관련해서 어머님과 상의를 하다 보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시는 편인데 저는 경여자지만 저희 어머니는 초경성여자다지민은 엄마 한복 입은 모습 저 순간 아빠가 보셨으면 얼마나 예뻤을까? 그런 생각 때문에 슬펐다고 한다.@ 지민 씨가 어머님이 되게 무뚝뚝하다고 하시던데?엄마가 딸을 위해서 음식 몇 가지 레시피를 노트에 일일이 적어오셨다.지민은 원래 생각은 했었는데 결혼식 날 200% 울 거다 생각이.. 살면서 많이 울어 봤지만 이렇게 갑자기 왈칵 터진 건 처음이라고 한다.지민 엄마는 지민이가 너무 잘한다며 진짜 눈물 나게 잘한다고 딸 자랑을 많이 하신다.오늘은 김지민 & 김준호 7월 결혼 준비를 위해 혼주분들 한복 피팅을 위해 동해에서 기차 타고 올라오셨다.집에 도착한 지민 엄마는 딸이 좋아하는 잡채 요리를 시작했다.민경 씨가 갑자기 나타나 어머니께 인사드린다. 한참 반갑게 대화하고 분위기가 되게 좋아졌다.ㅎㅎ지민이 엄마 헤어스타일이 예쁘다며 사진을 자꾸 찍는다 검색하면 나오는 혼주 머리라며 좋아한다.한복 피팅 전에 헤어 메이크업하는데 모녀가 똑 닮은 모습이 정겹다.지민과 이짐 어머님이 만나 한복 피팅 장소로 이동한다.지민은 가야지! 시간이 안 겹치니 두 결혼식 다 참석 가능하다고 말한다.어머니께서 준호 잘 생겼다며 내가 준호를 엄청 좋아하는 팬인데 가족이 된다고 하니까 흐뭇하다고 말씀하신다.지민이더러 경성여자라고 한거 나보다 더 한 거 같던데.. 제가 되게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나를 닮았나 싶다고 하신다.엄마는 지민이 결혼한다고 하니까 좋은데 남의 식구 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허전하다고 할까 좋게 생각해서 좋은 아들 얻었다 생각하고 있다.김국진 씨는 강원도 사람들은 원래 그렇다며 강원도로 이사 온 사람 빼고 우산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ㅎㅎ<이상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인용>LA 갈비찜, 생일 미역국, 돼지고기 두루치기, 불고기, 감자조림 등등 레시피를 자세히 적어 왔다.지민은 제가 엄마한테 다달이 용돈을 보내 드렸는데 얼마 전에 프러포즈 기사가 나고 엄마가 돈 보냈다고 해서 지민이 무슨 돈 그랬더니 엄마가 그동안 네가 보내준 용돈 모아서 적금깨서 너한테 보냈다고 해서 눈물이 났다고 한다.김국진 씨가 이렇게 보니까 어머니께서 신사임당 닮으셨다고 말한다. 지민은 젊었을 때는 선우은숙 선배님 닮았다고... 했었단다.두 번째 한복 차림이다.네가 맨날 엄마가 표현에 인색하다고 그러는데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맙고 새로운 짝을 만나서 새 출발 하니까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 꾸리고 서로 이해하면서 깨 냄새가 담장을 넘는 가정을 꾸려나갔으면 한다. 결혼 축하해! 지민아 사랑해~!지민은 엄마가 너무 예쁘시다며 갑자기 눈시울을 적신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3회, 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 준비, 눈물의 혼주 엄마 한복 입은 예쁜 모습 아빠가 봤으면.. 눈물이 왈칵!지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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