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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동물보호센터 보호 유기견 자료 사진. 올 1분기 제주지역 유기동물 안락사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 4마리꼴로 안락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안락사된 유기동물은 349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568마리)과 비교해 42.0% 줄어든 것으로, 하루 3.9마리꼴입니다. 반면, 유기동물 입소와 입양률은 크게 늘었습니다. 이 기간 동물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652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8마리)보다 31.2% 줄었습니다. 입양(기증)과 소유주 반환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입양은 165마리로 전년(132마리) 대비 25.0% 늘었고, 소유주 반환 역시 47마리로 20.5% 증가했습니다.도는 이러한 변화는 그간 추진해 온 동물등록제와 마당개 중성화 사업, 입양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입양 절차의 경우 기존에는 반드시 동물보호센터를 두 차례 방문하고 현장 입양 교육까지 이수해야 했지만, 이제는 포인핸드(PAWINHAND)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절차(상담 및 교육 진행)를 거쳐 적합한 입양대상자로 선정되면 한 번의 방문으로 입양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김은주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1분기 지표 개선으로 올해 입양률 향상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입양가족들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와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해 건강한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보호 중인 동물들의 새 가족 찾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2022년 10월 이충상 상임위원 임명, 사회적 소수자는 모욕당했고 인권위 회의는 희화화되었다. 2023년 2월 김용원 상임위원 임명, 군사망자 유족들이 모욕당했고 인권위 회의에서 막말이 일상화되었다. 2024년 9월 안창호 위원장 취임, 인권위 결정이 수시로 뒤집히고 급기야 내란 공범으로 추락했다. 인권위 직원들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현직 인권위 직원들은 내란 공범이 되기를 단호히 거부한다. 국제사회의 모범적 사례였던 인권위가 급속히 몰락하고 있는 이유를 릴레이 기고를 통해 소상히 밝히고자 한다. <기자말>[내란공범을 거부하는 전현직 인권위 직원 기자]▲ 안창호 인권위원장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5차 전원위원회를 시작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향·한겨레·MBC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의 추진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 이런 매체는 보지 말라."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3월 26일 인권위 대전인권사무소 직원들과 식사하며 했다는 말이다. 안 위원장은 해당 발언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가 ''한겨레·경향·엠비시를 보지 말라고 한 사실이 있는지, 최근 공개석상에서 언론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문자 메시지로 물었지만,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 방어권 추진 배경을 언론과 직원들이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다'는 말은 직원들에게 틈날 때마다 하니 놀랄 일도 아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게 특정 매체를 보라마라 하는 부적절함을 배제하고라도 이 발언은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 지난 2월 10일 전원위원회에서 의결한 '(긴급)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표명' 관련해 인권위를 비판한 언론은 경향·한겨레·MBC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인권위 의결 다음날(2월 11일) 사설에서 '인권위의 무리수'를 지적했다. "인권위는 헌법상의 기본권과 인권 수호에 앞장서야 할 국가 독립기구다. 인권위가 여러 논란을 감수하며 이런 무리수를 두고 있는 모습에 많은 국민은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중략) 시민 인권의 보루인 인권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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