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그랜저·아반떼·쏘나타 모두 판매 증가
올 1분기 그랜저·아반떼·쏘나타 모두 판매 증가국내 시장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 내 모두 랭킹편의 사양 기본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등 다양화내수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갓심비' 앞세워 인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의 인기만큼은 식을 줄 모른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연비효율을 자랑하는 간판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연식 변경 모델 및 차량 업데이트를 통해 세단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린단 전략이다.2026 그랜저. (사진=현대차)◇세단 3총사, 1분기 베스트셀링 카 순위권 차지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17.7% 늘어난 1만9031대를 팔았고,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56.2% 증가한 1만8909대, 중형 세단 ‘쏘나타’는 81.4%나 늘어난 1만4477대를 나타냈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올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차량 4위, 5위, 9위를 차지했다. 2분기 들어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내수침체에 내수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세단 판매량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 1~5월 누계 기준으로 아반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3만2125대, 쏘나타는 31.0% 늘어난 2만1629대를 팔았다. 그랜저는 1.5% 증가한 2만8080대를 기록했다.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량 증가로 현대차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중이다. 아반떼의 올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4만7828대로 전체 세단 모델 판매량(8만3373대)의 57%를 차지하기도 했다.현대차의 대표 세단이 인기를 이어가는 것은 전통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업데이트하며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덕분이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도 수치로 증명된다. 현대차의 1~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해당 기간 7493대 판매돼 전년 누계 대비 무려 231.4%나 판매올 1분기 그랜저·아반떼·쏘나타 모두 판매 증가국내 시장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 내 모두 랭킹편의 사양 기본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등 다양화내수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갓심비' 앞세워 인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의 인기만큼은 식을 줄 모른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연비효율을 자랑하는 간판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연식 변경 모델 및 차량 업데이트를 통해 세단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린단 전략이다.2026 그랜저. (사진=현대차)◇세단 3총사, 1분기 베스트셀링 카 순위권 차지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17.7% 늘어난 1만9031대를 팔았고,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56.2% 증가한 1만8909대, 중형 세단 ‘쏘나타’는 81.4%나 늘어난 1만4477대를 나타냈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올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차량 4위, 5위, 9위를 차지했다. 2분기 들어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내수침체에 내수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세단 판매량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 1~5월 누계 기준으로 아반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3만2125대, 쏘나타는 31.0% 늘어난 2만1629대를 팔았다. 그랜저는 1.5% 증가한 2만8080대를 기록했다.그랜저·아반떼·쏘나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량 증가로 현대차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중이다. 아반떼의 올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4만7828대로 전체 세단 모델 판매량(8만3373대)의 57%를 차지하기도 했다.현대차의 대표 세단이 인기를 이어가는 것은 전통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업데이트하며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덕분이다. 그랜저·아반떼·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도 수치로 증명된다. 현대차의 1~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해당 기간 7493대 판매돼 전년 누계 대비 무려 231.4%나 판매가 급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38.1% 증가한 3683대로 판매가 늘었고,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8.9% 늘어난 1만5109대가 팔렸다.2025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차)◇소비자 눈높이 맞춘 성능 향상·합리적 가격 갖춰 현대차는 올 3월 ‘2025 쏘나타 택시’를 선보였고, 4월엔 ‘2026 아반떼’를 출시한데 이어 5월엔 ‘2026 그랜저’를 시장에 내놨다. 쏘나타 택시는 시장 점유율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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