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00시에 닌텐도 스위치2를 직수령할 수 있다고 하여 수령을 하러 갔습니다. 택배는 오는 데 만 하루에, 제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사실상 바로 해볼 수도 없죠. 게다가 무엇보다 바로 받아볼 수 없다는 점은 정말... 뭐든 빨리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00시에 도착한 테크노마트에는 어마무시한 인파가 있었습니다. ㄷㄷ 적당히(?)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있더라구요.근데 자세히 놓고 비교하면 기존 형광 컬러에서 약간은 파스텔톤으로 컬러가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형광 컬러도 이쁘지만, 지금의 차분한 컬러도 나쁘지 않네요.한동안은 들고다니면서 열심히 플레이를 해봐야죠. 그간 미뤄뒀던 게임들이나 좀 즐겨야겠습니다.혹시나 싶어서 구형 어댑터와 신형 어댑터의 전압을 비교해봤는데, 출력 전압이 좀 더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제품에 비해 고출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연하지만 사이즈가 작아진 것도 볼 수 있습니다.약 30분 대기하여 마참내 받아봤습니다. 잠깐 이것저것 만져보고 잠든 뒤 일어난 뒤에 개봉기를 쓰는거라 개봉기가 좀 늦었네요. 이럴거면 일찍 받은 이유가 있나? ㅋㅋㅋㅋ안내를 따라가면 되는데,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면 통째로 옮기기 기능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스위치 2 본체와 스위치 1 전체 길이를 비교했을 때 사실상 조이콘까지 낀 것과 거의 유사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화면은 엄청 커졌습니다.자석식 탈착 방식을 보시면 촬영하느라 카메라 때문에 잘 안 보여서 그렇지 그냥 가져다 대면 적당히 알아서 붙는 형태로 딸깍하고 붙습니다. 그리고 한쪽만 붙이고, 한쪽만 잡고 적당히 흔들어봤는데(사실 엄청 쫄았음;;;) 상당히 튼튼했습니다. 결합부가 좁은데, 어떻게 이렇게 유지가 되나 모르겠다 싶었습니다.[신문웅(태안신문) 기자]▲ 고 김충현씨 추모하는 행렬.ⓒ 신문웅(고김충현대책위 제공) "직원들은 사장이 누구인지 모르고, 사장은 직원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매년 다른 회사의 옷을 입어야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안하고 고단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필연적 사고다. 우리도 언제든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남 태안화력에서 나홀로 근무하다가 '끼임사고'를 당한 고 김충현씨 빈소가 차려진 태안보건의료원 상례원에서 만난 동료 비정규직 노동자 박아무개씨의 말이다. 일을 마치고 빈소로 퇴근한 지 보름 가까이 됐다고 한다. 그는 "나도 혹시 이렇게 가족들과 이별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현장 동료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 혼자 일하던 작업공간인 공작실에서 나와 잠시 햇볕을 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 김충현 노동자ⓒ 신문웅(고김충현대책위 제공) 28년간 산업현장에서 '기름밥'을 먹어온 숙련 기술자 고 김충현씨. 그는 기계 정비, 설비 유지보수, 용접, 배관, 에너지관리 등 수많은 기술을 끊임없이 익히고 자격을 취득하며 살아온 정비기술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이자 '고급기술자'였다. 하지만 그가 일한 발전소 현장은 고질적인 악습인 다단계 하도급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하청의 하청을 거치며 착복되고 있었다. 이 문제는 7년전 같은 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용균씨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드러났었다. 이런 임금 착복 구조가 개선되기는커녕 원하청 구조는 공고했고, 위험은 여전히 아래로 전가됐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 노동자들은 끊임없는 고용불안과 임금 착복이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이 재확인된 것이다.1인당 인건비 1억 원⟶4900만 원... 절반은 어디에?▲ 빛바랜 출입증. ㈜HKC는 한국파워오앤엠 직전의 재하청업체. 출입증은 1년단위로 발급되지만 업체들의 계약종료는 중구난방이어서 그때 그때 새로 발급되지는 않는다.ⓒ 신문웅(고김충현대책위제공) 김용균씨 죽음 이후 착복되는 임금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는 적정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