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사장 "韓시장 SUV 대형화…아틀라스, 색다른 가치 제시"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가 26일 인천 중구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폭스바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인천=뉴스1) 김성식 기자 = 폭스바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5m를 훌쩍 넘는 동급 최장 전장으로 실내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SUV 본고장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모델을 수입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준대형 SU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인천 중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더 뉴 아틀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17년 북미 시장에서 데뷔한 아틀라스는 이미 미국인들의 일상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며 "대형 SUV 수요가 커지는 한국 시장에서 아틀라스가 색다른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데뷔 이후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1세대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1% 판매가 증가하면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아틀라스, 팰리세이드 대비 35㎜ 길어…"규모·존재감 모두 압도적"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아틀라스의 인기 비결로 차체 크기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을 꼽았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중 가장 크다. 특히 전장은 5095㎜로 △현대차 '팰리세이드'(5060㎜) △포드 '익스플로러'(5050㎜) 등 동급 SUV 대비 가장 길다.이지현 폭스바겐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은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소 35㎜에서 최대 130㎜ 긴 전장을 보인다"며 "규모와 존재감 모두 압도적"이라고 말했다.외관은 국내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전면과 후면 모두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블랙 모노톤 R-라인(Line)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는 크기에 걸맞은 담대한 인상을 풍겼다. 측면부는 볼륨감 있는 펜더와 날렵한 C필러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은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포티한 멋을 살렸다.이지현 폭스바겐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이 26일 인천 중구 틸 셰어 사장 "韓시장 SUV 대형화…아틀라스, 색다른 가치 제시"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가 26일 인천 중구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폭스바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인천=뉴스1) 김성식 기자 = 폭스바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5m를 훌쩍 넘는 동급 최장 전장으로 실내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SUV 본고장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모델을 수입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준대형 SU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인천 중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더 뉴 아틀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17년 북미 시장에서 데뷔한 아틀라스는 이미 미국인들의 일상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며 "대형 SUV 수요가 커지는 한국 시장에서 아틀라스가 색다른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데뷔 이후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1세대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1% 판매가 증가하면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아틀라스, 팰리세이드 대비 35㎜ 길어…"규모·존재감 모두 압도적"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아틀라스의 인기 비결로 차체 크기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을 꼽았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중 가장 크다. 특히 전장은 5095㎜로 △현대차 '팰리세이드'(5060㎜) △포드 '익스플로러'(5050㎜) 등 동급 SUV 대비 가장 길다.이지현 폭스바겐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은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소 35㎜에서 최대 130㎜ 긴 전장을 보인다"며 "규모와 존재감 모두 압도적"이라고 말했다.외관은 국내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전면과 후면 모두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블랙 모노톤 R-라인(Line)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는 크기에 걸맞은 담대한 인상을 풍겼다. 측면부는 볼륨감 있는 펜더와 날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