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크림과 프레쉬함을 주는게 제법 잘 어울릴 듯 했죠.독특한 조합인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이 루꼴라는 재료들과 조화가 좋았습니다.부드러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약간 헤비한 맛이다 싶을 땐 야채를 활용하면마지막으로 보여드릴 피자는 건대 파스타 집에서 베스트메뉴라고 불리우는 마르게리따 입니다.리스토란테를 연상시키듯 벽돌로 꾸며놓은 주방과 다양한 소품들이 감각적이게 느껴지더군요.위치는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도보로 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무척 좋았습니다.아무시간대에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건대 파스타 집에서 직접 만든 수제피클이었습니다.혹은 중간에 잘라서 같이 곁들여도 좋으니 이 것 역시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그렇게 둘러보며 창가가 잘 보이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둘러보았습니다.지하철역과도 가깝고 맞은편으로는 백화점과 쇼핑몰이 있어 바로 찾아가기가 수월했는데요.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점심시간대에는 손님이 꽤 많다고 하는데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주는 재료들이 하나하나 각기 개성도 있었지만웨이팅을 위한 대기석인 듯 했습니다.재료를 아끼지 않았기에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돌게 되었는데요.나오는길에 보니 네이버예약 뿐 아니라 전화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널찍한 구조라 여유있게 식사하기 좋아 보였어요.달큰한 향에 이끌려 맛을 보면 본연의 맛도 적절하게피자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는 것을 어필하듯 곳곳에 놓여있는 다양한 종류의 면도서비스적인 면에서도 편리했습니다.저는 도우도 기름지지않고 담백해 손으로 집어 먹으면서 식사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섞어서 먹는것 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나하나 집어 먹는것이 더 깔끔하더군요.괜히 인기가 많은 식당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사소해 보이는 메뉴까지도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어요.소스는 고기 자체에 절여놓은 짭짤한 소스맛이 주를 이루었는데 야채를 뒤로 얇게 뿌려준그 위로는 연노랑색의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는데 과일을 배합해 만든 드레싱인듯 했습니다.즉 해산물을 활용한 이딸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건대 맛집 이었습니다.#건대파스타 강대희 광주 광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광산소방서 제공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77시간여 만에 진화된 가운데, 진화 작업에 나섰던 강대희 광주 광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검은 연기와 불길이 상당히 확대돼 있었다"고 화재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을 도와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그는 "처음 불꽃이 생긴 발화점이 공장 건물 깊숙히 위치해 있어 고압수를 뿌려도 미처 닿지 않았고, 가까이 접근하기도 어려웠다"며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인 만큼 원재료인 생고무 등 인화성물질이 산재해 있었고, 우선 타이어 완성품을 밖으로 꺼내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급선무였다"고 국가소방동원령 선포의 배경을 전했다.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 8대를 투입해 지붕에 쌓인 열기를 식히는 동시에 '대용량 방수포'와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기에 진화 시기를 조금이나마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용량 방수포'는 인근 황룡강에서 소방용수를 끌어다 주며 이번 화재 진압에 있어 '구원투수' 노릇을 했다. 2023년 충북 오송참사 등 침수지역의 물을 배출할 때 사용되는 장비로, 한때 소화전 수압이 50％ 이하로 내려간 상황에서 주불을 잡는 데 기여했다.'무인파괴방수차'는 역시 원격 조정을 통해 소방관이 직접 현장에 진입하지 않고도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원거리 주수도 가능해 지난 19일 도깨비불 진압에 공이 있다고 한다.강 과장은 이번 화재 진화를 가장 어렵게 한 요인 중 하나로 타이어 제조 공정에 투입되는 천 소재의 재료를 꼽았다. 해당 소재에 불이 붙을 경우 그대로 연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용암과 같이 변해 불길이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타이어와 함께 말아놓은 원재료의 무게가 만만치 않았을뿐더러, 물을 쏴도 10분 정도 지나면 수분이 날아가 다시 용암이 끌어 올라 어려움이 컸다"면서 "공기를 차단해 연소를 막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