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 용어사전 > 세계한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5 11:47 조회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용어사전 > 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오는 1일 멕시코에선 세계 최초로 모든 법원의 판사를 국민 투표로 뽑는 '판사 직선제'가 실시된다. 지방선거와 같이 열리는 판사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법관 881명을 뽑게 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판사 지원자 1만8000명 중에서 후보 3442명을 추렸다. 문제는 후보 선발 과정이 부실했다는 점이다. 매체는 "법대 출신으로 5년 법률 관련 경력을 지니고 추천서 5통을 내면 누구나 후보로 등록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후보 검증을 위한 면접도 불과 몇 분만에 끝났다고 한다. 일례로 마약왕 엘 차포(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변호사였던 실비아 델가도 가르시아는 북부 치와와주(州)에서 판사로 선출되기 위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2016년 마약왕 엘 차포의 변호사였던 실비아 델가도 가르시아가 2025년 4월 27일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다가오는 판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가르시아는 북부 치와와주에서 판사로 선출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의회는 지난해 9월 판사 직선제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집권 모레나당 관계자는 "판사 직선제가 사법부를 더욱 민주화하고, 부패와 족벌주의를 척결하며 사법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법관 후보인 올리비아 아기레 보닐라는 이코노미스트에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면서 "유권자들이 뽑은 판사들을 믿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그간 사법 불신이 심했다. 지난 30년간 멕시코에선 범죄의 90% 이상이 신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신고된 사건 중 유죄 판결로 이어진 경우는 14%에 그쳤다. 상원 의장인 헤라르도 페르난데스 노로냐는 이코노미스트에 "과거 판사 임명제 하에서 판사들은 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다"면서 "판사들은 정치적, 경제적 이익에 반응했고 법치를 어긴 건 바로 판사들 「 용어사전 > 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오는 1일 멕시코에선 세계 최초로 모든 법원의 판사를 국민 투표로 뽑는 '판사 직선제'가 실시된다. 지방선거와 같이 열리는 판사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법관 881명을 뽑게 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판사 지원자 1만8000명 중에서 후보 3442명을 추렸다. 문제는 후보 선발 과정이 부실했다는 점이다. 매체는 "법대 출신으로 5년 법률 관련 경력을 지니고 추천서 5통을 내면 누구나 후보로 등록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후보 검증을 위한 면접도 불과 몇 분만에 끝났다고 한다. 일례로 마약왕 엘 차포(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변호사였던 실비아 델가도 가르시아는 북부 치와와주(州)에서 판사로 선출되기 위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2016년 마약왕 엘 차포의 변호사였던 실비아 델가도 가르시아가 2025년 4월 27일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다가오는 판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가르시아는 북부 치와와주에서 판사로 선출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의회는 지난해 9월 판사 직선제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집권 모레나당 관계자는 "판사 직선제가 사법부를 더욱 민주화하고, 부패와 족벌주의를 척결하며 사법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법관 후보인 올리비아 아기레 보닐라는 이코노미스트에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면서 "유권자들이 뽑은 판사들을 믿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그간 사법 불신이 심했다. 지난 30년간 멕시코에선 범죄의 90% 이상이 신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신고된 사건 중 유죄 판결로 이어진 경우는 14%에 그쳤다. 상원 의장인 헤라르도 페르난데스 노로냐는 이코노미스트에 "과거 판사 임
답변
답변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