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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5:47 조회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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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덕분에 피부암을 조기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45세 여성 로렌 콜츠는 틱톡 영상 속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 덕분에 손톱 밑에서 자라는 희귀 피부암 손발톱하흑색종(Subungual melanoma)을 발견했다.그가 손톱에 생긴 갈색 선으로 병원에 갔을 당시 의료진은 곰팡이 감염을 의심해 항진균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호전이 없고 지난 2월에는 갈색 선이 손톱 전체로 퍼지기 시작하자 그는 틱톡에서 피부과 전문의들의 경고 영상을 찾아봤다.영상에서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경고가 이어졌고 결국 로렌은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찾아 정밀 진료를 받았다.피부과 전문의 앨리슨 비디모스 박사는 로렌에게 조직검사를 권유했다. 그에 따르면 손톱의 색소침착 너비가 3mm 이상이었고 색이 다양하게 발생한 점, 선 형태가 비정상성인 점 등을 근거로 악성 가능성을 제기했다.로렌은 결국 손발톱하흑색종 진단을 받았으나 다행히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국한돼 전이되기 전 단계였다.손발톱하흑색종은 전체 흑색종의 0.7~3.5%를 차지하는 희귀 피부암이다. 손톱이나 발톱 아래 발생하지만 특징적인 색 변화가 없을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조기 진단 시 생존율은 95% 이상이지만 진단이 늦어져 방치될 경우 림프절 전이를 통해 생존율을 낮추게 된다. 강민지 인턴기자 mildpond@sedaily.com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중국의 600년 된 역사적 건축물이 보수공사를 마친 지 1년 만에 무너져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6시 30분쯤 안후이성 츠저우시 펑양현에 위치한 문화재 ‘명중도 고루’의 지붕 기와가 대거 붕괴됐다.SNS에 퍼진 영상에는 기와가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며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보행자들은 급히 몸을 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펑양현 문화관광국은 이날 공식 통지문을 통해 “사건 발생 후 문화재 관련 부서가 현장에서 인파를 즉시 대피시켰으며, 보안 장벽을 설치해 현장을 통제했다.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 중 하나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고향인 ‘펑양’을 수도로 삼을 계획을 세우며 1375년에 건립한 역사적 건축물이다. 청나라 시기에 돌로 만든 기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실됐고, 1995년 상부 건물이 재건됐다.하지만 재건 이후에도 2017년부터 기와가 추락하고 처마가 산발적으로 손상되자 2003년 9월 수리 사업에 돌입, 지난해인 2024년 3월 보수를 완료했다. 해당 수리 사업의 계약금은 약 340만 위안(한화 약 6억500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과 15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기와 대부분이 무너지면서 '엉터리 시공',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부실시공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한편 펑양현 문화관광국장은 "해당 건축물은 1995년 재건 당시 안후이성 문화재국에서 승인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기단은 문화재이지만, 상부 건물은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해명을 해 오히려 성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현재 당국은 누각 주변을 봉쇄하고 전문가를 투입해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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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덕분에 피부암을 조기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45세 여성 로렌 콜츠는 틱톡 영상 속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 덕분에 손톱 밑에서 자라는 희귀 피부암 손발톱하흑색종(Subungual melanoma)을 발견했다.그가 손톱에 생긴 갈색 선으로 병원에 갔을 당시 의료진은 곰팡이 감염을 의심해 항진균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호전이 없고 지난 2월에는 갈색 선이 손톱 전체로 퍼지기 시작하자 그는 틱톡에서 피부과 전문의들의 경고 영상을 찾아봤다.영상에서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경고가 이어졌고 결국 로렌은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찾아 정밀 진료를 받았다.피부과 전문의 앨리슨 비디모스 박사는 로렌에게 조직검사를 권유했다. 그에 따르면 손톱의 색소침착 너비가 3mm 이상이었고 색이 다양하게 발생한 점, 선 형태가 비정상성인 점 등을 근거로 악성 가능성을 제기했다.로렌은 결국 손발톱하흑색종 진단을 받았으나 다행히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국한돼 전이되기 전 단계였다.손발톱하흑색종은 전체 흑색종의 0.7~3.5%를 차지하는 희귀 피부암이다. 손톱이나 발톱 아래 발생하지만 특징적인 색 변화가 없을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조기 진단 시 생존율은 95% 이상이지만 진단이 늦어져 방치될 경우 림프절 전이를 통해 생존율을 낮추게 된다. 강민지 인턴기자 mildpond@sedaily.com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중국의 600년 된 역사적 건축물이 보수공사를 마친 지 1년 만에 무너져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6시 30분쯤 안후이성 츠저우시 펑양현에 위치한 문화재 ‘명중도 고루’의 지붕 기와가 대거 붕괴됐다.SNS에 퍼진 영상에는 기와가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며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보행자들은 급히 몸을 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펑양현 문화관광국은 이날 공식 통지문을 통해 “사건 발생 후 문화재 관련 부서가 현장에서 인파를 즉시 대피시켰으며, 보안 장벽을 설치해 현장을 통제했다.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 중 하나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고향인 ‘펑양’을 수도로 삼을 계획을 세우며 1375년에 건립한 역사적 건축물이다. 청나라 시기에 돌로 만든 기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실됐고, 1995년 상부 건물이 재건됐다.하지만 재건 이후에도 2017년부터 기와가 추락하고 처마가 산발적으로 손상되자 2003년 9월 수리 사업에 돌입, 지난해인 2024년 3월 보수를 완료했다. 해당 수리 사업의 계약금은 약 340만 위안(한화 약 6억500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과 15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기와 대부분이 무너지면서 '엉터리 시공',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부실시공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한편 펑양현 문화관광국장은 "해당 건축물은 1995년 재건 당시 안후이성 문화재국에서 승인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기단은 문화재이지만, 상부 건물은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해명을 해 오히려 성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현재 당국은 누각 주변을 봉쇄하고 전문가를 투입해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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