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갈 혐의 20대 여성 등 2명 사건 후속수사 착수임신 사실 폭로하겠다며 3억원 갈취…법원, 구속영장 발부ⓒ뉴시스[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 2명에 대한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형사3부에 배당했다.앞서 강남경찰서는 이들을 구속 수사한 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앞서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해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검, 공갈 혐의 20대 여성 등 2명 사건 후속수사 착수임신 사실 폭로하겠다며 3억원 갈취…법원, 구속영장 발부ⓒ뉴시스[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 2명에 대한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형사3부에 배당했다.앞서 강남경찰서는 이들을 구속 수사한 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앞서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해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