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만드는 수제 미술품들은 그것이 명품이든, 나사의 우주탐험이든 다소 조잡해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문명이나 비싼 소비를 조정하는 현대를 풍자하는 것으로 본다는 관점도 있다.나사의자 뒤쪽엔 사람 이름이 써있는데 피카추, 카라바조 등 비현실적 이름들이 많다.성인 2만, 청소년 1.5만, 어린이 1.3만그건 아마 이 전시의 마지막 단계, 정말 우주선이 출발하고, 우주 어딘가의 행성에 도착한 착륙선 등이 현실화되는 직전의 마법 같은 순간 직전을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다.운영시간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전은 미국의 예술가 Tom Sachs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Space Program으로 진행된다. 톰 삭스는 일상의 물건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브리콜라주 Bricolage 라는 기법으로 유명한 미술가로, 나이키의 마스야드를 디자인한 작가다.우주로 나간다는 건 한 번쯤 꿈꿔볼 만한 생각이다. 대중문화의 상징들을 일상의 제품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톰삭스는 이런 우주여행에 대해 매료되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로 DDP에서 진행되는 그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전시회를 보며 톰삭스전 전시정보와 내돈내산 관람후기를 올려본다.이런 느낌은 일상적인 돌 같은 곳에 여러가지 이름을 붙인 작품들로 이어지며 더 강해졌다. 이 글은 순수한 나의 감상이라 하나의 개인 후기로 참고만 하면 된다.추측하자면, 이 전시는 처음 공상한 순간부터 실제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초반부는 꿈꾸는 소년의 어린시절 느낌이 나기도 한다.DDP에 주차 가능하며, 티켓가격을 포함하여 일반 구매가격 기준 주차권이 제공된다. 여긴 뮤지엄으로 가는 광장이 지하2층이니 지하1층보다 지하2층이 명당이다.2025.4.25 ~ 2025. 9.7컬처프로젝트 톰삭스전 전시회는 예술이란 것의 난해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 전시였다.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게 뭐지 싶은 그 미묘한 지점이 예술로 인정받고, 세계적인 작가가 되어 글로벌 전시를 진행하는 모습은 미술의 한계는 상상력이 닿는 곳 까지란 느낌이 들어 재밌던 전시.아트샵에는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굿즈가 꽤 많이 있다. 이 전시의 이름인 Space Program Infinity를 기념하기 위해 무한대 라는 한글 가방이나 마우스패드, 티셔츠 등이 눈에 띄었다.DDP 주차 가능 (티켓가격 포함 2만원 1시간, 5만원 이상 2시간 무료)솔직한 마음으로 100% 예술성을 이해하긴 어려웠던, 우주를 향한 힌 공상가의 전시회이렇게 전시는 조금씩 모습이 현실화 되는 느낌이다. 점차 기계들이 정교화 되는 기분.DDP 톰삭스전 스페이스프로그램의 티켓가격은 성인 기준 2만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온라인/현장구매 모두 20% 할인이 적용된다.티켓가격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그가 만든 우주탐사와 관련된 여러가지 장치들이 보이는데, 한켠에 F단어가 섞인 낙서가 있는 등 창고에서 만든 듯한 리얼함이 있다.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이 전시를 나오는 복도쪽에는 우주복이 하나 걸려있다. 잘 보면 머리 쪽이 아까 처음 본 럭비공처럼 금색으로 되어있다. 정말 우주에 다녀온 듯한 허름한 느낌.일상의 물건들이 톰삭스의 손을 거쳐 우주라는 테마의 한 작품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미시적으로 이어지는 기분.진짜 크기가 아닐까 싶은 우주탐험선과 한쪽에는 우주탐험을 관측하는 나사의 컨트롤룸 같은 곳이 구현되어 있다.도슨트우주의 광석을 표현한 듯한 여러가지 조형물의 진열장에는 컨셉에 따라 하나씩 이름이 붙어있다. 거장들 세션에는 박찬욱과 봉준호가 있다. 뭔가 우주에 가서 주워왔다는 광석들을 상징하는 느낌이자, 우주에 갇혀있다는 본인을 상상하며 캐스트어웨이의 윌슨처럼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하는 나의 상상이다.Space Program : Infinity1.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개요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톰삭스전 전시정보는 아래와 같다.10시 ~ 20시 (입장마감 19시), 연중무휴#컬처프로젝트#동대문톰삭스전#톰삭스전시회#스페이스프로그램#DDP전시회#내돈내산2. 작가소개, 운영기간, 주차정보나사의 우주탐험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만든 동네 몽상가의 수제 작품들4. 관람 후기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3. 티켓 가격 할인, 도슨트, 아트샵 굿즈반대쪽으로 들어가면 우주탐험용으로 만든 듯한 자동차와 이민국 같이 생긴 나사의 테이블이 있다. 이 역시 예술의 하나인지 외국인이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는게 묘하게 일상 같은 느낌이라 이 전시의 비일상적 현실감이 마지막까지 느껴졌다.출처 인터넷작품들은 조금씩 구체화 되는 기분이다. 물건들의 형상은 우주선이지만, 그 재료들은 카메라 바디, 럭비공, 두루마리 휴지 등이 사용된 것이 톰삭스의 특징이다.이번 전시는 DDP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에서 25년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0시부터 밤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마감은 7시다.전시기간암전된 공간을 지나며 스타워즈의 요다가 나온다. 매우 밝은 이 전시의 전체적인 톤과 유일하게 상반된 느낌이다. 약간 마술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전시회명또 다른 설치미술 기묘한 극사실주의 전시회 론뮤익 개인전 후기솔직히 얘기하자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톰삭스전 전시회는 쉽지만 어렵다. 수작업으로 만든 그의 작품들은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잡하기 때문이다. 정교함 대신 진정성이 있다.뒤쪽으로 작은 Faith라는 장치가 하나 더 있다. 안에 들어가 검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바깥쪽 모니터로 화면이 비치는 장치가 되어있다.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삭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