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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09:43 조회1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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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
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정·측면부. 2025.05.16/뉴스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도요타 캠리는 세단의 교과서로 불린다. 연비가 좋고 잔고장이 없어 가족과 타기 무난한 자동차란 의미에서다. 198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누적 2000만 대가 넘게 팔린 이유다. 그래서 캠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얌전한 모범생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힘을 숨긴 모범생'이었음을 알기까지 하루면 충분했다.지난 10일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을 약 2시간 동안 주행했다. 경기 고양과 파주 일대 도심 도로와 자유로를 경유해 총 80㎞를 달렸다. 처음 만난 캠리의 액셀과 브레이크는 모두 무거운 축에 속했다. 도심에선 페달 깊이의 5%만 사용하는 느낌이었다. 고속화도로인 자유로에 진입해 조금 더 깊이 밟아봤다.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차가 너무 빨리 나가 당황했다. '페달이 괜히 무거운 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2025년형 캠리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도요타의 최신형 5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186마력)과 전기모터(97.7㎾·132마력)를 조합해 227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전작인 8세대 대비 16마력 높아진 것이다. 국산 경쟁작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32마력 더 높다.저속에선 전기 힘만으로 달려 엔진음이 전혀 나지 않았다. 급가속하거나 시속 30㎞를 넘어가면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직병렬 하이브리드답게 동력 전환 과정이 조용하고 부드러워 엔진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았다. 출력만큼이나 연비도 괴물이었다.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인데, 이날 주행을 마친 뒤 계기판에 적힌 실연비는 21.0㎞에 달했다. 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내부. 2025.05.16/뉴스1 김성식 기자 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내부. 2025.05.16/뉴스1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 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 도리산 전망에서 바라본 조도군도. 200여 년 전 이곳에 올랐던 영국 함대 '라이러'호의 바실 홀 함장은 ‘세상의 극치’라고 표현했다. 2025.5.16/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상조도는 면사무소 소재지인 하조도와 '조도대교'로 연도돼 있다. 조도군도(群島) 가운데 하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대교는 연장 510m로 1997년 준공됐다. 울돌목을 가로질러 진도를 뭍으로 연결하는 진도대교보다 30m가 더 길다.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다보면 마치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듯 아찔하다. 조도에서는 눈길 닿은 곳이 다 절경이지만 조도대교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낙조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상·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리 오른쪽이 상조도이다. 연장 510m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진도대교보다 더 길다. 2025.5.16/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조도대교는 진도대교, 세방 낙조 드라이브 도로와 함께 2006년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다보면 마치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듯 아찔하다. 조도에서는 눈길 닿은 곳이 다 절경이지만 조도대교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낙조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하조도는 조도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리산전망대가 있는 섬으로 맹성, 당도, 동구, 율목, 여미 등 5개 마을로 이뤄졌다. 인구가 많던 1973년에는 411가구 2640명의 주민이 살았으나 지난 3월 말 현재 174가구 298명이 거주하고 있다. 당시 580명의 학생들이 다니던 상조도초등학교는 조도초등학교 분교를 거쳐 결국 폐교되고, 학생들은 하조도로 통학하고 있다. 상조도초등학교.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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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정·측면부. 2025.05.16/뉴스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도요타 캠리는 세단의 교과서로 불린다. 연비가 좋고 잔고장이 없어 가족과 타기 무난한 자동차란 의미에서다. 198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누적 2000만 대가 넘게 팔린 이유다. 그래서 캠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얌전한 모범생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힘을 숨긴 모범생'이었음을 알기까지 하루면 충분했다.지난 10일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을 약 2시간 동안 주행했다. 경기 고양과 파주 일대 도심 도로와 자유로를 경유해 총 80㎞를 달렸다. 처음 만난 캠리의 액셀과 브레이크는 모두 무거운 축에 속했다. 도심에선 페달 깊이의 5%만 사용하는 느낌이었다. 고속화도로인 자유로에 진입해 조금 더 깊이 밟아봤다.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차가 너무 빨리 나가 당황했다. '페달이 괜히 무거운 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2025년형 캠리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도요타의 최신형 5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186마력)과 전기모터(97.7㎾·132마력)를 조합해 227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전작인 8세대 대비 16마력 높아진 것이다. 국산 경쟁작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32마력 더 높다.저속에선 전기 힘만으로 달려 엔진음이 전혀 나지 않았다. 급가속하거나 시속 30㎞를 넘어가면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직병렬 하이브리드답게 동력 전환 과정이 조용하고 부드러워 엔진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았다. 출력만큼이나 연비도 괴물이었다.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인데, 이날 주행을 마친 뒤 계기판에 적힌 실연비는 21.0㎞에 달했다. 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내부. 2025.05.16/뉴스1 김성식 기자 10일 경기 고양에서 촬영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XLE 프리미엄 트림'의 내부. 2025.05.16/뉴스1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 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 도리산 전망에서 바라본 조도군도. 200여 년 전 이곳에 올랐던 영국 함대 '라이러'호의 바실 홀 함장은 ‘세상의 극치’라고 표현했다. 2025.5.16/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상조도는 면사무소 소재지인 하조도와 '조도대교'로 연도돼 있다. 조도군도(群島) 가운데 하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대교는 연장 510m로 1997년 준공됐다. 울돌목을 가로질러 진도를 뭍으로 연결하는 진도대교보다 30m가 더 길다.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다보면 마치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듯 아찔하다. 조도에서는 눈길 닿은 곳이 다 절경이지만 조도대교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낙조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상·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리 오른쪽이 상조도이다. 연장 510m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진도대교보다 더 길다. 2025.5.16/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조도대교는 진도대교, 세방 낙조 드라이브 도로와 함께 2006년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다보면 마치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듯 아찔하다. 조도에서는 눈길 닿은 곳이 다 절경이지만 조도대교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낙조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하조도는 조도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리산전망대가 있는 섬으로 맹성, 당도, 동구, 율목, 여미 등 5개 마을로 이뤄졌다. 인구가 많던 1973년에는 411가구 2640명의 주민이 살았으나 지난 3월 말 현재 174가구 298명이 거주하고 있다. 당시 580명의 학생들이 다니던 상조도초등학교는 조도초등학교 분교를 거쳐 결국 폐교되고, 학생들은 하조도로 통학하고 있다. 상조도초등학교.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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