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권선택
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권선택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대전=뉴시스]왼쪽부터 권선택, 염홍철 전 대전시장. (사진=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권선택·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하면서 지역 정가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회는 16일 염 전 시장은 공동선대위원장, 권 전 시장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난 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권 전 시장은 애초 국민의힘 입당이 유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민주당 선대위 합류에 따른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지난 2017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유죄가 확정돼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돼 정치 재기여부에 관심이 쏠린 터였다.실제 국힘 대전시당은 전날 촌평을 통해 "권선택 전 시장의 갈지자 행보에 굳이 할 말은 없다. 그저 안쓰럽다"면서 "선대위에 합류했다 한들,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본인뿐만 아니라, 민주당에게도 아무런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권 시장의 행보를 비판했다.권 전 시장의 사면복권에 고교 후배인 국힘 소속 이장우 시장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고, 권 전 시장의 측근을 중용해 시정에 참여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배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자신이 총장을 역임했던 한밭대학교의 개교 100주년(2027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일하는 것 외엔 특별한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2014년 제10대 시장직을 끝으로 사실상 정계 은퇴한 뒤 2022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지내다 윤석열 정권 출범 후 사퇴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사퇴의 직접적 배경이었다는 평이 있다.두 전직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선대위합류 합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허태정 전 시장도 함께 한다.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권선택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대전=뉴시스]왼쪽부터 권선택, 염홍철 전 대전시장. (사진=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권선택·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하면서 지역 정가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회는 16일 염 전 시장은 공동선대위원장, 권 전 시장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난 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권 전 시장은 애초 국민의힘 입당이 유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민주당 선대위 합류에 따른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지난 2017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유죄가 확정돼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돼 정치 재기여부에 관심이 쏠린 터였다.실제 국힘 대전시당은 전날 촌평을 통해 "권선택 전 시장의 갈지자 행보에 굳이 할 말은 없다. 그저 안쓰럽다"면서 "선대위에 합류했다 한들,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본인뿐만 아니라, 민주당에게도 아무런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권 시장의 행보를 비판했다.권 전 시장의 사면복권에 고교 후배인 국힘 소속 이장우 시장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고, 권 전 시장의 측근을 중용해 시정에 참여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배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자신이 총장을 역임했던 한밭대학교의 개교 100주년(2027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일하는 것 외엔 특별한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2014년 제10대 시장직을 끝으로 사실상 정계 은퇴한 뒤 2022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지내다 윤석열 정권 출범 후 사퇴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사퇴의 직접적 배경이었다는 평이 있다.두 전직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선대위합류 합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허태정 전 시장도 함께 한다.

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권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