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자동문자
美부유층, 플라스마페레시스 확산…효과 근거는 제한적국내선 지방줄기세포 기반 '셀뱅킹'…안전성·실용성 이유(365mc 제공)(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노화를 늦추기 위한 이른바 '바이오해킹' 흐름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관리가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혈액 속 노화 관련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혈장을 여러 차례 정화하는 플라스마페레시스(plasmapheresis) 시술까지 관리법으로 활용되고 있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플라스마페레시스는 원래 자가면역질환이나 혈액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료 시술이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용은 1회당 약 7500달러 수준이다. 항노화 효과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관리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노화 방지 효과'에 대한 근거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한다.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대중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 지방줄기세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임상 연구에서 지방줄기세포가 노령 개체의 염증·면역 반응을 낮추고 노화 지표를 개선한 결과가 보고되면서 항노화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김정은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자가 지방을 활용해 면역 반응 부담이 적고 채취도 비교적 간단해 국내 안티에이징 분야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동물 실험 단계지만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노쇠 완화와 건강수명 연장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향후 임상 적용으로 이어질지 의료계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국내 의료계에서는 최근 '셀뱅킹(Cell Banking)'이 미래 건강 준비 방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는 젊고 건강할 때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분리해 동결 보관한 뒤 필요한 시점에 재생·항노화 치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지방은 골수 대비 줄기세포 수율이 약 500배, 제대혈 대비 250만배 많다고 보고돼 한 번의 채취로도 다회 시술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지방줄기세포 역시 나이가 들수록 활성도가 떨어지는 만큼 조기 확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김 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수년에서 십수 년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해 의료적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보험성이 높다"며 "60세 전후까지도 줄기세포 수율과 활성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지방줄기세포 채취는 복부·허벅지 등 부위를 부분 마취한 뒤 지방흡입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후 원심분리 등을 통해 줄기세포를 분리한다.김美부유층, 플라스마페레시스 확산…효과 근거는 제한적국내선 지방줄기세포 기반 '셀뱅킹'…안전성·실용성 이유(365mc 제공)(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노화를 늦추기 위한 이른바 '바이오해킹' 흐름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관리가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혈액 속 노화 관련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혈장을 여러 차례 정화하는 플라스마페레시스(plasmapheresis) 시술까지 관리법으로 활용되고 있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플라스마페레시스는 원래 자가면역질환이나 혈액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료 시술이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용은 1회당 약 7500달러 수준이다. 항노화 효과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관리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노화 방지 효과'에 대한 근거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한다.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대중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 지방줄기세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임상 연구에서 지방줄기세포가 노령 개체의 염증·면역 반응을 낮추고 노화 지표를 개선한 결과가 보고되면서 항노화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김정은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자가 지방을 활용해 면역 반응 부담이 적고 채취도 비교적 간단해 국내 안티에이징 분야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동물 실험 단계지만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노쇠 완화와 건강수명 연장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향후 임상 적용으로 이어질지 의료계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국내 의료계에서는 최근 '셀뱅킹(Cell Banking)'이 미래 건강 준비 방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는 젊고 건강할 때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분리해 동결 보관한 뒤 필요한 시점에 재생·항노화 치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지방은 골수 대비 줄기세포 수율이 약 500배, 제대혈 대비 250만배 많다고 보고돼 한 번의 채취로도 다회 시술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지방줄기세포 역시 나이가 들수록 활성도가 떨어지는 만큼 조기 확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김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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