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 카톡 892jms ※ 상조내구제
[앵커]보신 것처럼 전 국민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나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약 80억 원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5억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구속 심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변호사 구할 돈도 없다"고 주장했고, 주변 인사들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영치금을 보내달라 했었는데 80억이나 있던 겁니다.정인아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 아무것도 못 사고 있다."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인 김계리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영치금을 보낼 수 있는 계좌도 함께 올렸습니다.전한길 씨도 영치금을 보내달라며 계좌를 홍보했습니다.[전한길 : 에어컨 없는 데서 구치소에 억울하게 갇혀있는데. 지켜주지 못 해가지고 미안한 감이 큽니다.]윤 전 대통령 스스로도 앞선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변호사 구할 돈이 없다"며 "고립무원의 상태에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런데 오늘(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79억 9115만원이었습니다.지난해 3월 공개된 금액보다 5억 1천만원 가량 늘었습니다.약 80억원 중 김건희 여사 명의 재산이 73억원 정도였는데, 여기에는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고 있는 3억원 상당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토지와 부동산도 포함돼 있습니다.[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지난 14일) : 내란수괴가 무슨 염치로 동정을 바랍니까. 영치금을 모금하는 게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안무치하다' 이런 표현이 딱 맞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수십억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동정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배송희 취재지원 남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