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의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쿼드 램프와 대형 크레스트 그릴이 전면에 적용되며, 그릴은 전기차 특성에 맞춰 막힌 형태로 변경될 전망이다. 측면은 전장 약 5,200mm, 휠베이스 약 3,400mm에 달하는 압도적 비율로,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비슷한 존재감을 지닌다. 후면은 좌우로 이어지는 얇은 테일램프와 고급스러운 디퓨저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출처 : 뉴욕맘모스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기존의 E-GMP를 대체할 진일보된 구조다. 이를 통해 GV90은 더욱 향상된 에너지 효율,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113~140kWh 사이로 전망되며, 최대 800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기대된다.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험로 주행 성능도 겸비할 예정이다.출처 : 뉴욕맘모스출처 : 뉴욕맘모스출처 : 뉴욕맘모스Genesis GV90제네시스 GV9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선보일 예정인 초대형 전기 SUV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럭셔리 감성을 모두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GV80보다 한 단계 위에 위치할 이 차량은 G90의 SUV 버전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고급스러움과 대형 SUV의 존재감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 차종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GV90은 2025년 상반기 공개 후, 2026년 2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가격은 기본 모델이 약 1억 3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풀옵션 또는 마이바흐 수준의 VIP 사양이 더해질 경우 최대 2억 원을 초과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경쟁 모델로는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메르세데스-EQS SUV 등 럭셔리 전기 SUV들이 거론되며, GV90은 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준의 사양과 품질을 목표로 한다.출처 : 뉴욕맘모스출처 : 뉴욕맘모스출처 : 뉴욕맘모스실내는 3열 구성의 6~7인승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삼성전자의 27인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고급화를 이끈다. 여기에 유리의 투명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매직 루프’ 기능도 탑재되어, 사용자 맞춤형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최고급 가죽과 우드 트림,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활용해 G90 이상의 품격을 목표로 한다.관세와 방위비 투트랙으로…입장 바뀐 트럼프 2+2통상협의서 관세폐지 위한 '줄라이 패키지' 공감대 방위비 언급 없어…"협상서 군대 문제 안 다룰 것" 급선회 "관세 타결 후 방위비 본격 압박? 발언 뒤집힐 가능성도" (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최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연합뉴스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한국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등판'과 방위비 분담금 언급은 없었다. 트럼프는 아예 "군사는 별개의 논의사항이 될 것"이라며 통상과 안보를 엮어 처리하는 기존 '패키지딜' 입장을 번복했다. 방위비를 테이블에 올리지 않겠다던 우리 정부 입장에서 일부 성과로 볼 측면이 있지만 안심은 이르다는 지적이다. 日과 달랐던 분위기…트럼프도 방위비도 없었다 이번 통상협의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등판 여부였다. 앞서 트럼프는 일본과의 협상이 시작도 되기 전 자신의 SNS에 "일본은 오늘 관세, 군사 지원 비용, 그리고 무역 공정성을 협상하기 위해 온다"고 못 박고 직접 등장을 예고해 일본 대표단을 당황하게 했다. 다행히 24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2+2통상협의'에서 트럼프가 협상장에 '난입'하는 일은 없었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여러 건의 글을 올리면서도 한국과의 협의는 언급하지 않았다.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압박도 없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협의 후 브리핑에서 "방위비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미국 측이)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요청이나 희망사항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방위비 문제가 언급되지 않은 것을 '투트랙 전략'이 유효했다는 성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돌연 급선회한 트럼프…관세 마무리 후 방위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다만 미국이 방위비를 테이블에 올리지 않은 건 트럼프가 돌연 '관세와 안보를 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