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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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4 01:31 조회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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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통상협의’에 참석하려고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24일 아침 8시(현지시각. 한국시각 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자동차 품목 관세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60명 규모의 정부 대표단에는 미국이 요구하는 비관세 장벽 철폐 관련 실무자들이 다수 포함돼,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고, 조선 산업 협력이나 에너지 협력 같은 그동안 준비했던 내용들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중하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25% 관세가 부과돼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부문 같은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안 장관이 ‘자동차’를 콕 짚은 점이 눈길을 끈다. 자동차는 ‘품목 관세’ 대상인 터라 한국산 자동차에만 부과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상당수 전문가들은 한국산 자동차만 관세를 낮추는 건 사실상 어렵고 협상 대상 의제에 오르기도 어렵다고 간주해왔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이달 3일부터는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달 5일부터는 품목별 관세 대상이 아닌 대다수 한국산 수출품에는 기본관세 개념의 10% 관세를 매기고 있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안 장관의 발언에 대해 “협상 의제 등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만 말했다.전날 출국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부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협의 의제는 조율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며 “일단 미국 쪽 관심 사항을 경청하고 우리 입장도 적극 설명할 생각”이라고만 말했다.실제 미국과의 논의 내용은 안갯속이지만 우리 정부가 꾸린 협상 대표단 구성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한국 협상 대표단은 8개 부처에서 차출한 약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소속 공무원이 중심을 이루고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에서 각각 과장급 인사가 1~2명 정도 참여했다. 이런 구성은 미국이 이번 협의 과정에서 쇠고기 등 농축산물 위생 규정, 지도 데이터 반출 금지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의제를 제시할 걸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예로 환경부에선 교통환경과장이 대표단에 합류했는데, 미국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짚고 있다. 안 장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통상협의’에 참석하려고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24일 아침 8시(현지시각. 한국시각 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자동차 품목 관세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60명 규모의 정부 대표단에는 미국이 요구하는 비관세 장벽 철폐 관련 실무자들이 다수 포함돼,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고, 조선 산업 협력이나 에너지 협력 같은 그동안 준비했던 내용들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중하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25% 관세가 부과돼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부문 같은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안 장관이 ‘자동차’를 콕 짚은 점이 눈길을 끈다. 자동차는 ‘품목 관세’ 대상인 터라 한국산 자동차에만 부과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상당수 전문가들은 한국산 자동차만 관세를 낮추는 건 사실상 어렵고 협상 대상 의제에 오르기도 어렵다고 간주해왔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이달 3일부터는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달 5일부터는 품목별 관세 대상이 아닌 대다수 한국산 수출품에는 기본관세 개념의 10% 관세를 매기고 있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안 장관의 발언에 대해 “협상 의제 등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만 말했다.전날 출국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부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협의 의제는 조율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며 “일단 미국 쪽 관심 사항을 경청하고 우리 입장도 적극 설명할 생각”이라고만 말했다.실제 미국과의 논의 내용은 안갯속이지만 우리 정부가 꾸린 협상 대표단 구성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한국 협상 대표단은 8개 부처에서 차출한 약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소속 공무원이 중심을 이루고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에서 각각 과장급 인사가 1~2명 정도 참여했다. 이런 구성은 미국이 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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