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21일 자행된 이스라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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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3 03:31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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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행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한 네 살 동생을 형이 붙잡아 안고 있다. 가자지구=AP 연합뉴스 가자지구 전쟁 중재국들이 새 휴전안을 제시했다. 분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협상 의지를 보였지만,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마스 척결"을 주장하고 있는 또 다른 당사국 이스라엘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나타냈다.영국 BBC방송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상에 정통한 팔레스타인 고위 관리를 인용해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자들이 가자지구 종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쟁 시작 약 1년 4개월 만인 올해 1월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다음 단계의 협상으로 발을 내딛지 못한 채 지난달 초 휴전 종료를 맞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고, 현재까지 가자지구 사망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새 중재안은 ①최소 5년간 유효한 휴전 협정 ②팔레스타인 수감자와 이스라엘 인질 맞교환 ③공식적인 종전 ④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단계적 전쟁 종식 방안을 담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은 ④단계다. 이스라엘은 전쟁 종식 후에도 자신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안보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마스는 자신 또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가 통치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에만은 가자지구를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린 이슬람 정당 '파키스탄 마르카지 무슬림 리그' 지지자들의 시위에서 한 참여자가 "가자지구에서의 학살을 멈추라"라는 뜻의 피켓을 들고 있다. 카라치=EPA 연합뉴스 일단 하마스 측은 이번 중재안에 호응하는 분위기다. 하마스의 정치위원장과 수석 협상가가 논의를 위해 카이로로 향할 예정이다. 하마스 관계자는 BBC에 "하마스는 가자지구 통치권을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합의된 모든 팔레스타인 단체에 이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 단체는 PA일 수도 있고, 새롭게 설립되는 행정 기관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스라엘은 즉답하지 않았다. 이번 중재안이 부결된 기존 협상안과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최근 국내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마스가 다시 일어설 수 없도록 눌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애당초 이스라엘은 PA의 가자지구 통치에도 늘 반대 입장이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명동성당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을 시작으로,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도 분향소를 찾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명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명동성당에 추모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오후 3시부터 지하 성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의 문이 열리면서, 추모의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향소 운영 한 시간 전쯤부터 추모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면서 궂은 날씨에도 추모 행렬을 이뤘는데요. 신자들은 교황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진희 / 서울 개포동 :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이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희망을 주시는 그런 분으로 알고 있어요. 중간에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성 소수자와 난민, 빈민을 보듬으며 포용과 평화의 가치를 전했던 시대의 어른을 마음에 새긴 건 비신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을 따스하게 챙긴 어른, 특히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을 같이 나눴던 교황을 추모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조문객들은 분향소를 나와서도 교황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곳 명동성당 곳곳에 머물며 깊은 슬픔을 달랬는데요. 일반 시민들에 앞서 분향소에서 조문한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등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 역시 추모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정순택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 당신의 자비로 우리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용서와 평화를 주소서.] 오늘 오전 회의를 연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명동성당 외 분향소의 경우 각 교구 재량에 맡기고, 주교회 차원의 추모 미사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신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9일 기도를 권장했는데, 주교회 차원 공식 추모 공간인 이곳 명동성당 분향소는 교황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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