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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1 14:50 조회2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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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슈퍼 리치에게 팔겠다는 '골든 비자'…성공 가능성은?트럼프, 500만달러짜리 '골드카드' 출시 예고했지만美상무장관 부채 상환 시사…"사실상 기부하라는 것""자산 10배 돼야 구매 가능한데 전세계 약 10만명뿐""이미 대부분은 미국에 거주…100...[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 리치’를 끌어들이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새 비자 프로그램 수요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2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정부효율부(DOGE)는 현재 ‘골드 카드’ 특별이민 비자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비자 심사 인터뷰와 신상 조사 등을 포함한 복잡한 영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 후 2주 이내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기자들에게 실물로 제작된 골드카드를 보여주며 “2주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대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달러(약 71억원)를 내면 영주권을 지급하는 ‘골든 비자’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투자이민이 복잡하고, 저평가돼 있고,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이 발급할 수 있는 골드 카드 100만장을 판매해 5조달러(약 7100조원)를 조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는 “일부 외국인은 더 빠르고 쉬운 비자 절차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낼 의향이 있겠지만, 100만명의 슈퍼 리치를 기대하는 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카드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 3700만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적인 투자이민 업계 기준에 따르면 고객들은 자산의 10% 이상을 비자에 쓰지 않는 게 좋다고 간주한다. 즉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500만달러를 내려면 자산이 최소 5000만달러(약 71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슈퍼 리치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명에 불과하며, 이미 대다수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EB-5 제도와 달리 투자를 회수할 수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카드 판매 금액은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시사했는데, 이는 사실상 기부를 하라는 의미라고 이코노미스트는 꼬집었다. 5조달러는 미국 부채(올해 2월 기준 36조 2189트럼프, 슈퍼 리치에게 팔겠다는 '골든 비자'…성공 가능성은?트럼프, 500만달러짜리 '골드카드' 출시 예고했지만美상무장관 부채 상환 시사…"사실상 기부하라는 것""자산 10배 돼야 구매 가능한데 전세계 약 10만명뿐""이미 대부분은 미국에 거주…100...[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 리치’를 끌어들이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새 비자 프로그램 수요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2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정부효율부(DOGE)는 현재 ‘골드 카드’ 특별이민 비자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비자 심사 인터뷰와 신상 조사 등을 포함한 복잡한 영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 후 2주 이내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기자들에게 실물로 제작된 골드카드를 보여주며 “2주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대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달러(약 71억원)를 내면 영주권을 지급하는 ‘골든 비자’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투자이민이 복잡하고, 저평가돼 있고,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이 발급할 수 있는 골드 카드 100만장을 판매해 5조달러(약 7100조원)를 조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는 “일부 외국인은 더 빠르고 쉬운 비자 절차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낼 의향이 있겠지만, 100만명의 슈퍼 리치를 기대하는 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카드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 3700만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적인 투자이민 업계 기준에 따르면 고객들은 자산의 10% 이상을 비자에 쓰지 않는 게 좋다고 간주한다. 즉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500만달러를 내려면 자산이 최소 5000만달러(약 71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슈퍼 리치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명에 불과하며, 이미 대다수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EB-5 제도와 달리 투자를 회수할 수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카드 판매 금액은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시사했는데, 이는 사실상 기부를 하라는 의미라고 이코노미스트는 꼬집었다. 5조달러는 미국 부채(올해 2월 기준 36조 2189억달러)의 약 7분의 1을 상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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