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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22:56 조회3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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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인 이준석 국회의원은 지난 7일 자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한국에서 젠더 갈등을 조장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막힘없는 영어 구사 모습에 미래의 지도자감이라는 (대단히 한국스러운) 평가가 여기저기에 있는 걸 보니, 의사 표현의 한계가 있진 않았을 거다."한국 사회에 젠더 갈등은 10년, 20년 전부터 존재했다. 한국엔 유교적 풍토가 강했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한국 사회도 적응 중이다. 누구는 조금 빠르게, 누구는 조금 느리게 적응한다. 그래서 성 역할과 성 평등 문제에서 격차가 발생한다."평소와 다르다. 겸손하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질문한 사람 바보로 만드는' 냉소적 태도가 사라졌다. 최소한 성평등 주제만큼은 늘 상대를 물어뜯을 정도로 자신만만하지 않았던가. 남녀 갈등을 사회 전체의 과도기 차원에서 보자는 건데, 괴상하다. 적응의 속도 차라면 모두가 같은 지향점을 가졌음에 공감하면서 열띤 토론을 하는 수준일 거다. 그랬는가?미국에서 교육받아서 앞서 있다니, 그게 망상이다이준석은 과거 인터뷰에서 "2030 여성들이 소설과 영화 등을 통해 본인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피해의식을" 가졌다고 했다. 동일한 시대정신을 지닌 '우리 편'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너는 엉터리라는 빈정거림일 뿐이다. 그 빈도가 반복되면 페미니스트는 적이 되고, 강도가 강해지면 적을 향한 린치도 정당화된다. 그래서 이준석 '급'의 정치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돌고 돌아 무례한 폭력으로 사회를 떠돈다. 이미 페미니즘은 사람을 재단하는 도구다. 페미니스트처럼 보인다고 여자 때리는 곳이 한국 아닌가.그는 교제 살인, 스토킹 범죄가 '여성 죽이지 말라'는 목소리로 확장되는 것을 '페미니즘 선동'이라 했다. 그래 놓고, 빠르고 느린 적응의 문제로 현 상황을 분석하다니 참으로 기만적이다. 갈등의 핵심은 한쪽에서는 차별에 분노하는데 한쪽에서는 그게 왜 차별이냐면서 조롱한다는 거다. 앵커의 질문은 네가 그 장본인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 시절에 "(한국 사회에)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말했는데, 이게 당시 당대표의 과외 없이 가능한 소리였겠는가.이준석은 한국에서 무슨 성차별 타령이냐는 언급을 여러 번 했다. "(자신처럼) 1985년생 여성이 변호사가 되는 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불출마하겠다고 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연이어 찾았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5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오 시장과 비공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홍 전 시장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만찬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과 오 시장 사이 오간 말을 짧게 전했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만찬 자리에서 "오 시장이 쌓아왔던 약자와의 동행 공약을 그대로 받아 공약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런 공약집과 관련 자료가 든 USB를 건네면서 "꼭 성공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경선이나 본선에서 오 시장과 공조·연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그 부분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두 분은 대학 선후배 관계로 서울, 대구시장을 하면서 많은 유대관계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홍 전 시장에 이어 내일(16일)은 오 시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찬을, 안철수 의원이 오찬을 함께 합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 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오 시장과 회동하는 것은 경선을 앞두고 중도층 소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오 시장의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한편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2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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