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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10:27 조회4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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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는 14일 경기 성남시에서 지부장 및 산하단체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성남=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대학교의 사업지주회사인 SNU홀딩스가 자회사 스누펫(대표 이종수)을 통해 준비 중인 동물진료법인 스누반려동물헬스케어센터(대표 성제경) 설립을 두고, 수의사회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수의사회에서는 서울시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책임론까지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수의사회는 경기 성남시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지부장 및 산하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해당 센터 설립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수의계에 따르면 스누펫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MSO(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됐다. SNU홀딩스가 3억 원, 외부 투자자가 50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스누펫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동물보호과로부터 광진구에 위치한 '스누반려동물헬스케어센터'에 대해 동물진료법인 허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일체의 치료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통해 생애 전 주기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수의사회 측은 해당 센터 설립에 대해 윤리적 문제, 수의과대학의 본래 역할에 대한 혼란, 수의사법 취지 위배, 서울 외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SNU홀딩스와 스누펫이 영리법인이기 때문에 결국은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수의대 측은 해당 센터에 대해 수의대 동물병원과 관계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하지만 SNU홀딩스가 투자했다는 점에서 유홍림 총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수의사회 관계자는 "동물 진료 분야를 돈으로만 보고 '아무나 동물병원을 열 수 있다'는 인식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서울대 내부에서도 반대하는 사업을 굳이 왜 하려고 하는지 총장에게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수의계에서는 10여 년 전 영리법인 설립을 반대한 ‘리크래프티드(Re-Crafted)’ 프로그램을 통해 재탄생한 빈티지 수트케이스. 사진 리모와 프리미엄 여행 가방의 대명사로 통하는 리모와가 다가오는 5월 중순, 두 번째 빈티지 수트케이스(캐리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알루미늄 수트케이스는 개성을 드러내는 스티커 장식, 캐리어의 찌그러짐까지 멋으로 여겨지는 트렌드를 만든 주인공이다. 지난해 리모와는 이 알루미늄 수트케이스의 중고 제품을 보완해 재판매하는 ‘리크래프티드(Re-Crafted)’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헌 제품에 새 생명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라 할 수 있는데, 발매 당시 환경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물론 빈티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소재인 최고급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그 내구성을 이어간다. 사진 리모와 ━ 새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캐리어 ‘리크래프티드’ 프로그램이 가능한 이유는 제품 소재와 수리에 대한 리모와의 자부심 때문이다. 최고급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가방의 대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반납·점검·재판매로 이뤄진다. 이전 사용자가 지정된 매장에 알루미늄 수트케이스를 반납하면 리모와 내부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제품을 심사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캐리어는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새 제품만큼 기능적으로 문제없는 상태로 재탄생한다. 구매 후 2년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반납한 사용자에게는 리모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혜택을 준다. ━ 찌그러짐, 흠까지 보존한다 수리 과정에서 특이한 점은 이전 주인과 함께한 흔적이나 찌그러짐, 스크래치까지 최대한 보존한다는 점이다. 리모와에게 수트케이스는 단지 짐을 넣는 도구가 아닌, 주인의 모험을 함께 추억하는 여행의 동반자다. 때문에 기능에 이상이 없는 스크래치나 찌그러진 부분은 흠이라기보다 하나의 이야기로 여겨진다. 리크래프티드 컬렉션을 구매하는 이들도 이전 소유자의 시간과 추억이 느껴지는 흔적에 가치를 매긴다.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깃든 빈티지 가구를 고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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