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올해는 유난히도 길었던 꽃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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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01:28 조회3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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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도 길었던 꽃샘추위에 봄꽃들이 모조리 지각을 하는 바람에, 전국의 봄꽃 축제들이 전부 다 시기적절하지 못했죠. 서울 서대문 안산 역시 지난 2025년 4월 4일~6일까지<서대문, 봄빛과 함께 꿈을 현실로>라는 테마로 2025 서대문 봄빛축제를 개최했는데,정작 벚꽃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가 절정이라는 거!이렇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은 특히 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그 이유는봄이 되면 산 전체에 수령 40~50년 이상의 산벚나무, 왕벚나무, 수양벚나무까지 3천여 그루의 온갖 벚꽃이 활짝 피기 때문!걷기 좋은 산책길에 매년 봄만 되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드는 산이라니,#벚꽃명소로 안 가 볼 이유가 없겠죠~ 온통 하얀 팝콘 천국인 벚꽃 마당의 벚꽃들. 그중 유난히 핑크빛으로 물든 이 왕벚나무가 여기 벚꽃 마당의 시그니처라는! 벚꽃은 흰 벚꽃이 국룰이라지만 핑크 벚꽃도 너무너무 사랑스럽죠?이렇게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 봄나들이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말고홍제천 인공폭포쪽으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서대문 홍제폭포는 높이 25m, 폭 60m에 달하는 인공폭포로, 인공폭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폭포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 구역의 또 다른 명소 중 한 곳인데요.서대문안산 자락길일부러 찾아와도 좋지만 연희숲속쉼터 안산 벚꽃길과 이어져 있어 벚꽃 구경과 함께 봄나들이 코스로 함께 둘러보고 돌아오면 좋아요! 이제는 서울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져 아주 한적하진 않지만, 그래도 서울의 여느 벚꽃 명소들보다는 확실히 느긋하게 벚꽃의 정취를,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5. 벚꽃마당 & 허브 정원나만 알고 싶은 숨은#서울벚꽃명소이길 바랐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널리 알려져 이미 명소가 된 바로 그곳! 벚꽃 만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께도 소개할게요~1. 서대문 안산 자락길 (안산 벚꽃길)3. 숨은 벚꽃 명소, 연희숲속쉼터서울 벚꽃 명소인데 튤립에 수선화까지 피어 있다니, 이거 일거삼득 아니겠어요?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의 다채로운 색의 봄꽃들과 함께 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는 거!이 코스는#서대문안산자락길의 극히 일부 구간이지만 안산의 그 어느 곳보다 벚꽃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 정말이지 벚꽃으로 이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찐 코스라며~"안산이라며, 등산해야 하는 거 아냐?"등산은커녕 누구든 두 바퀴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짧은 산책 코스이니 안심하고 따라오세요!#서울안산중턱에 산을 둥그렇게 둘러싼 형태로 조성된 서대문 안산 자락길은 등산로와는 구별된 총 7km의 숲길 산책 코스로, 전국최초의 순환형 무장애길로서 가파른 오르막길이 없고 계단이나 방지턱 등이 배제된 나무 데크 길로 되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죠!4. 잔디마당평소 여행을 즐겨 다니고 국내외 명소들 찾아가는 게 취미인 저! 매년 이맘때쯤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서울 벚꽃 명소 좀 추천해 줘!"요청을 연례 행사처럼 듣는데요. 이럴 때마다 제가 한치의 고민 없이 추천하는 곳, 바로서대문 안산 자락길이랍니다. 서대문구청을 지나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뒷길을 걸어 걸어 연희숲속쉼터로 올라가는 길, 아직 벚꽃 명소는 도착도 안 했는데 산 능선을 따라 벚꽃이 한창입니다.파란 하늘에 몽글몽글 피어난 벚꽃들, 너무너무 예쁘죠! 도다 이쿠코 관장과 남편 류은규 작가. 강성만 선임기자 지난 1월 개관 10년을 맞은 인천 관동갤러리 관장은 일본인 도다 이쿠코다.도쿄 가쿠슈인대 사학과 2학년이던 1979년 처음 학생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았을 때 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가 영웅으로 추앙해 온 요시다 쇼인, 이토 히로부미 등 메이지 유신 주역들이 많은 한국인에게는 “나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대학을 나와 1985년 아예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해 동아시아 근대사를 새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뒤 찾은 사회주의 중국에서 다시 큰 충격을 받는다. 항일 독립운동을 한 조선인들이 밀정으로 몰려 처참한 최후를 맞거나, 사회주의 중국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사는 현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체험으로 “같은 역사라도 해석이 제각각”이기에 역사가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단다.“조선족 독립운동가들이 민족주의자라는 이유로 중국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더군요. 민족주의자인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를 두고는 한국과 일본, 중국 해석이 제각각이고요. 1930년대 중국에서 (친일반공 조직인) 민생단 단원으로 오해를 받아 억울하게 죽은 조선인들도 많았어요.”1991년 결혼한 한국인 남편(류은규 사진작가)과 중국 체류 중 “이름 없이 죽어간 역사의 영웅이 많다”는 걸 깨달은 그는 2011년 일본에서 ‘중국 조선족을 살다-구만주의 기억’(이와나미 서점)을 출간했고 그 뒤로도 ‘이름 없는 조선족 영웅’을 중심에 둔 소설을 쓰려고 자료를 모으고 있다.갤러리 개관 10년을 맞아 오는 5월5일까지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족’ 전시를 하는 도다 관장을 지난 7일 갤러리에서 만났다. 도다 부부는 이 전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놓은 책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토향)도 냈다. 하나(왼쪽)와 남편(가운데)이 황소 등에 탄 모습을 찍은 전시작. 류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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