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된 연구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훈욱을 데려온 것이었다.바로 루미푸라의'히알샷 앰플 에센스'.: 하하. 안녕하세요 이사님(늠름). 무슨 일이시죠?아직도 김훈욱의 뇌에서 떠나지 않는 기억이다.: 이번에도 개판치면 진짜 부적격업체로 지정합니다.만나면 요즘 자기 아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스몰토크도 했다.4단계 (우울) : 내가 부족해서 이런 곳에 취업했구나...그것은 바로 루미푸라 에센스에 있는 천연성분스마트 스토어고요손이 자연스럽게 가지 않는 게 인지상정이지요.그리고 히알샷이라는 이름답게 속부터 촉촉해지는 느낌의 수분 보충을 통해, 악성 수부지라 거의 유전이나 다름없었던 김훈욱의 피부가 장시간 기름지지 않고 좀 더 잘 버텨주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1단계 (부정) : 내가 잘못 들은 거겠지?그럼(차장님들)첫 번째, 피부 장벽의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사카라이드 성분.그런 김훈욱의 눈앞에 갑자기 이사가 나타난다.지금 생각하면 이것이 바로 이사급 인재의 초고도 가스라이팅 전략 아닌가 싶지만제가 직접 짜서 사용해 봤는데요,안녕하세요.그렇게 싱글벙글 중소의 식사가 시작됐는데제 생일 카페에도 가셨던 분입니다.한참의 고민 끝에자기들이 잘 모르는 분야라도 일단 들이받고 어떻게든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내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이곳을 빠져나가리.김훈욱이 1시간 30분 전 취업한 회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었는데: (오늘 그냥 신기한 경험했다 치고 튀어야겠다)5단계 (수용) : 그래.. 내가 어딜 가겠니 여기 다녀야지...가는 내내 계속 성적인 얘기해서 너무 불편했고업무 내용으로까지 시비가 붙었다고 하는데참고로 글 마지막 부분에 광고 있습니다.그렇게 이사의 제네시스는 대전 업무 현장으로 도착했다.대전에 근무하며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온 김훈욱...2단계 (분노) : 와 뭐 이딴 회사 이딴 사람이 있지? 절대 안 다녀야겠다.원래 혼자 사는 것에 능했던 그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제가 이 화장품 써봤는데 정말 사용감이 좋거든요??나라에서 연구용역을 내면 그걸 아주 싼값에 입찰해서두 번째,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베타-글루칸.: 오잉 그게 무슨 말이죠?이렇게 훌륭한 기능과 성분의 에센스: 헐: (그럼... 차장님들은 그 돈 받고 애 둘 키우신 건가? 그게 어케 가능하지...? 그냥 구라로 막 던지는거겠지... 제발 구라여야해 이건...)하지만 이렇게 성분이 좋아도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오늘은 제가 잠시 한 회사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볶음밥이나 처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어이구 이사님! 오셨습니까 하하 점심 같이 먹자고 해서 지금 2시 30분인데 여태까지 기다렸습니다요 하하"20대 여직원 한 명을 두고 이 둘이 기싸움 펼치다가굉장히 묽고 유동성 있는 에센스입니다.: 얼마를 원하는데?12개월 쓰면 퇴직금 줘야 하잖아요.미백 +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심사를 마쳤다고 하니메뉴는 중식.이 사람이 얼마나 여미새냐면김훈욱이 취득한 석사학위의 연구원이 반드시 1명 필요한 사업이었는데: 바르는 순간 바로 피부에 흡수되잖아?탕수육 소스가 이사의 근처에 있어서루미푸라라는 브랜드 자체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아무튼 이번에 그 연구팀이 맡은 20억 규모의 사업은: 어 훈욱아. 앞으로 너가 같이 일 할 분들이다. 두 분 다 차장님이야.그리고 시간이 너무 남아돌자 헬스와 식단을 해서'약간 떨어진' 업무 현장으로 향하게 되는데무엇이 이렇게 루미푸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이사는 자기 형님뻘인 차장들에게도 온갖 막말을 쏟아내었다.불량률도 적었고,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이사를 깍듯하게 대하며 튀어나왔다.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훈욱아 많이 먹어라. 이제 당분간 나랑 밥 못 먹을 텐데.10kg을 감량하는 것에 성공했다.그도 그럴 것이, 이제 막 시작한 아기 브랜드이기 때문인데요.하하, 왜겠습니까?이 모든 단계를 하루 만에 밟은 김훈욱.담당 공무원이 엄청나게 까칠해서중소니께...: 너 덕분에 사업이 무사히 끝났잖아. 담당 공무원이 이렇게 연구사를 좋아하는 건 처음 보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해?결국 저는 화장품은 사용감이라 생각합니다.오늘의 PPL: 글쎄요... 제가 열심히 해서?이 화장품을 만들고 마케팅하는 사장님이 바로주름/미백 고민이 있다.기존 비효율적이던 체계를 바꿨고,중소기업 면접을 보러 간 날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한 김훈욱,제가 뭘 발라도 피부에 남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굉장히 거부반응을 보이거든요그렇습니다.탕수육도 시켜주었다.스스로를 극한에 몰아넣는 수련을 시작하게 된다.심지어 대전 파견 업무도 꽤 재밌을 것 같았다.: 피부도 좀 칙칙해진 것 같고...몇 달이 지나자 담당 공무원은이미 추노로 마음을 굳힌 김훈욱은 완벽히 유체이탈 상태가 되어: 그래 알았어. 원래 절대 안 되는 우리 회사에 유례가 없던 사상 초유의 빅딜이지만... 이사인 나의 권한을 사용해서 어떻게든 맞춰 줄게.이게 무슨 일인가 설명하자면 이러하다.이건 확실한 건 아니고 주워들은 루머이므로 그냥 넘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