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대선’ 국민의힘 후보 2차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 간 대결로 결정됐다. 8명의 후보 간 대결이었던 ‘1차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논쟁으로 얼룩진 데다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설까지 불거지면서 낮은 흥행도를 기록했다. 당의 진로와 정치철학을 두고 겨뤄야 하는 경선 과정이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쟁으로 채워졌던 셈이다. 이제 관건은 ‘2차 경선’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지다. 일단 1차 경선의 탄핵 찬반 구도로 보면 탄핵 찬성파 안철수·한동훈 후보, 탄핵 반대파 김문수·홍준표 후보 간 2대 2 대립이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및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와의 경쟁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중도층 공략’이 경선 과정을 지배할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차 컷오프 결과 발표하는 황우여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가운데)이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첫 번째 컷오프를 통과한 ‘4강 후보’ 명단에는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安 4강 진출… “보수층 전략적 선택” 이번 1차 경선 결과에서 안 후보의 진출은 ‘이변’으로 여겨진다. ‘제3지대’ 정당에 머물다가 2022년 합당으로 국민의힘에 들어온 안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여론조사 경선 룰에서 경쟁상대인 나경원 후보 대비 열세라는 분석이 있어왔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2021년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시 이준석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을 때와 같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전략적 선택이 시작됐다는 의미”라며 “국민여론조사 100%라고 해도 지지층들의 응답률이 훨씬 높았을 것이고, 지지층들이 이제 탄핵 찬반 프레임과 상관없이 본선 경쟁력을 가진 인물을 고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후보는 1차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와 나 후보 등 반탄파 공격을 주무기로 삼았다. 지난 19일 열린 1차 경선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김 후보를 지목해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이 파면됐는데 반성과 사과가 “클릭 몇 번이면 집 앞으로 중고차가 배송되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환불도 가능합니다.”연간 235만대 규모 중고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중고차 10대 중 7대는 온라인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자와 구매자간 균등한 정보가 제공되면서 중고차 시장에 실제 매물을 보지 않고 거래하는 '온라인', '비대면' 거래 방식이 대세가 되고 있다. 투명성을 높인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등장으로 품질이 보증된 중고차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결과다. 중고차 플랫폼 직원이 고객에게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를 선보여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2030세대의 중고차 시장 유입을 이끌고 있다. 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공산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듯, 중고차도 상담 과정없이 소비자가 스스로 차량 결제, 배송 신청, 출고까지 진행할 수 있다. 차량 상담부터 금융, 보증,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며, 7일 내 환불도 가능하다.엔카닷컴은 이달부터 엔카믿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배송이 가능한 주 7일 중고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차량 결제와 배송 일정 확정을 오전 중 완료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엔카닷컴의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 엔카닷컴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제적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라인 배송과 7일 책임 환불제 등이 젊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직영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차량만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내 차 사기 홈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30세대의 엔카믿고 서비스 거래 동향. 케이카가 2016년 처음 선보인 내 차 사기 홈서비스는 매년 전체 소매 판매량의